작성일 : 16-06-21 15:30
비전루트 프로젝트
 글쓴이 : 선린교회 (1.♡.22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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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비전케어의 국제실명구호활동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몇 년 동안 바라고 바라던 일을 드디어 진행하게 되었고, 이제 그 시작이 1달 남았습니다.


2002년, 파키스탄에서의 실명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 내 국가까지 활동이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파키스탄을 비롯한 7개국 지부와 미국, 영국까지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2008년부터는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아이캠프를 시작으로 점차 실명구호활동을 할 수 있는 아프리카 국가는 늘어났지만, 아프리카 전 지역의 안질환 상황은 확연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비전케어는 이를 위해 2010년에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계획하였고, 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의료혜택을 지원하고자 프로젝트 기금 마련 방법을 모색하여 ‘기드온 후원’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에 비전케어 지부를 설립하였습니다.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한지 약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프리카의 안보건 상황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안보건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의료 검진이 필요한 대부분의 환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협력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전케어는 아프리카의 의료적인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질환 및 실명 위기 상황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비전케어의 실명구호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총 4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제 1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눈을 떠요 아프리카’ 제 1차 프로젝트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약 8주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부터 우간다까지 동남부 아프리카 9개국 약 8,000Km를 이동함으로써, 현지 의료환경의 실태를 파악하고 알리고, 그 중 6개 국가에서 아이캠프를 실시하여 아프리카 실명구호활동을 위한 거점병원과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입니다. 올해 진행되는 비전루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2차 동북부, 3차 서북부, 4차 서부 지역으로도 프로젝트를 확대 진행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안보건 상황이 보다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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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안보건 상황

아프리카의 전체 인구 중 약 590만명의 사람들이 이미 실명되었고 약 2,630만명의 사람들이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아프리카의 실명율과 시각장애율은 타 지역에 비해 73% 이상 높습니다(IAPB Africa Regional Advocacy Strategy 2014-2018). 실명은 환자 스스로의 장애로 인한 불편뿐만 아니라 가정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만약 가족의 가장이 실명을 한 경우에는 가족 전체의 경제력이 무너질 수 있으며, 아동이 실명한 경우에는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여 향후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처럼 실명은 현재의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에 공동체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아프리카는 인구수에 비해 안과의사의 수가 현저히 부족하며 대부분의 의사들이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도시 이외의 지역에 사는 환자들은 의료혜택의 기회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다시 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병원의 시설도 낙후되어 있어 도시의 몇몇 병원을 제외하고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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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PB Africa Human Resources For Eye Health Strategic Plan 2014-2023)


더욱이 환자들은 안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과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부재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해 실명에 이를 때까지 방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아프리카의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치료와 수술, 나아가 의료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주민들의 안질환 및 실명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비전케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전히 가려져 있는 아프리카의 심각한 안보건 상황을 더 많은 사람들에 알리고 그 사람들의 공감을 통한 더 큰 협력과 지원이 아프리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비전케어와 관계를 맺는 단체 및 현지 병원과의 의학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체계적인 안보건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하여 실명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치료와 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몇 년 동안 바라고 바라던 일을 드디어 진행하게 되었고, 이제 그 시작이 1달 남았습니다. 이 의미 있는 비전케어의 활동과 외침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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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비전케어 프로젝트는 홈페이지 내에서 생생한 현장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비전케어 홈페이지 (http://www.vcs2020.org/index.php?document_srl=29500&mid=v_notice)]